2015년 3월 29일 일요일

Classic travel -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门德尔松)-(3) 푸줏간에서 바흐의 악보를 발견하다.

그다지 유명하지 않았던 바흐를 세상에 알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사람이 바로 다름아닌 멘델스존이다. 우연한 사건이긴 했지만, 평소 바흐에 관심이 많았던 멘델스존이 아니었다면, 바흐는 정말 역사속에서 영영 사라져 버렸을 수도 있었다. 

어느날 멘델스존이 고기를 사러 푸줏간에 들었을 때의 일이었다. 한 여자손님이 고기를 사는 모습을 보고 있었는데, 고기를 싸려는 포장지가 뭔가 이상하단 것을 발견했다. 곧바로 멘델스존은 경약하고 말았는데, 그 포장지가 다름아닌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작, 마태복음 예수 수난곡' 이었기 때문이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바흐는 세상에 알려져 대중에게 인기를 얻게 되었으며, 멘델스존 역시 유명한 지휘자로 명성을 얻는 계기 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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