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멘델스존 (Mendelssohn)
베를린에서 지휘자로 활동중이던 멘델스존. 베를린 음악협회 감독직을 지원했을때, 스승인 챌터의 뒤를 잇는 자리였으므로 합격이 당연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뜻밖에도 낙방하고 마는데...그 이유는 어이 없게도 그 자신이 유대인이었기 떄문임을 알고는 크게 낙심하고 만다.
하지만 그는 라이프치히로 이동하게 된다. 라이프치히는 유대인에게 비교적 관대한 도시였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라이프치히의 전통있는 관현악단인 반트하우스 관현악단의 지휘를 맡게 되는데, 곧 그의 뛰어난 능력으로 라이프치히는 유럽음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
라이프치히는 38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와 평생 좋은 관계로 지냈던 그의 누이 파니의 사망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상심한 나머지 곧 시름시름 앓다가 세상을 떠난 것이었다.
▲Fanny hensel
멘델스존은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등의 숨겨진 곡들을 발견하여 대중들에게 소개함으로서 잊혀질 뻔 했던 대가들을 발굴해 내는 큰 공을 세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