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음악과 표제음악의 차이점
절대음악(Absolute music)절대음악(absolute music)은 문학/미술 등 다른 분야와는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지 않고 음의 순수한 예술성만을 목표로 작곡된 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성악곡은 원칙적으로 시를 바탕으로 작곡되기 떄문에 절대음악이 될 수 없다. 표제음악과 대립 개념의 절대음악은 근대 음악미학의 개념으로 창작 면과 감상 면에서 해석상 차이를 보일 때가 있다.예를들면 바흐의 '푸가'는 절대음악의 대표적 예이지만 표제음악적으로 감상할 수도 있으며, 또 표제음악이라 하여도 작곡자가 줄거리처럼 붙인 설명문을 보지 않고 들으면 절대음악적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양자는 음의 형식구성에 있어서는 작곡상의 여러 기법에 따라 서로 공통점을 가지게 되지만 형식의 내용에 있어서는 음을 중시하느냐 아니면 음 이외의 다른 요소를 중시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 브람스의 <교향곡 1번 C단조>,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2번 F장조>하는 식으로 작품의 번호와 조성등으로만 표시한다.요약: 다른 예술분야와 관련없이 순수한 음악적 예술성만을 목표로 작곡된 음악표현형식: 음악형식, 번호, 음계
대표적 절대음악
▲ 바흐 <푸가 D단조>
▲브람스 <교향곡 1번 1악장>
표제음악(Programme music)표제음악(Programme music)은 곡의 내용을 설명/암시하는 표제로써 구체적 또는 추상적인 대상을 묘사하려는 음악으로 절대음악과 대립되는 개념이다. 묘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자연현상이나 현실음 등의 구체적인 것에서 부터 이야기의 줄거리/동작/심리현상/사상 등의 추상적인 것까지 가지각색이다. 물론 음에 의한 묘사는 한계가 있어 문학/회화/조각 등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단순한 사물의 모방이나 묘사로 끝나거나, 이야기의 줄거리를 좊는 것에만 급급하다면 빈곤한 묘사 음악이 될 염려가 있으며, 또한 듣는 쪽도 너무 표제에 사로잡히면 그 음악의 본질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 표제음악은 비발디의<사계>,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처럼 구체적인 제목(표제)를 갖는다.요약: 구체적 묘사의 대상, 즉 표제가 있는 음악표현형식: 표제
대표적 절대음악
▲비발디 <사계>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