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2일 화요일

[브람스에 대하여 - 1] - 가난한 음악천재 브람스 - 그의 일생을 바꾼 두번의 기회


NO. 012015.05.13
가난한 음악천재 브람스 - 그의 일생을 바꾼 두번의 기회




가난했던 유년시절

183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브람스는, 함부르크 시립극장의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였던 아버지 요한 야콥 브람스와 아버지보다 일곱살이나 나이가 많은 성실한 성품의 어머니사이에 태어났다. 일찌기 브람스이 음악적 재능을 알아본 그의 아버지는 브람스를 코셀에게 맡겼는데, 코셀은 브람스의 실력이 자신보다 낫다는 것을 깨닫고는, 그를 그의 스승인 마르크센에게 보낸다. 그로부터 3년뒤, 브람스가 15세가 되던 해에 드디어 피아니스트로 데뷔하게 된다. 하지만 당시 가정형편이 너무나도 어려워서인지, 브람스는 온갖 힘든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었다. 


일생을 바꾼 두 번의 기회

첫번째 기회

1853년 스무살의 브람스는 헝가리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레메니와 함께 한 연주여행에서 요아힘(Joseph Joachim)을 만나게 되는데 요아힘은 브람스를 슈만과 그의 부인인 클라라에게 브람스를 소개하고 그들은 브람스의 후원자가 된다. 슈만은 1853년 10월자 <음악신보>에서 브람스의 뛰어난 음악성을 세상에 소개하고 당대 가장 뛰어난 피아니스트 였던 클라라는 브람스의 피아노 작품을 사람들에게 소개하게 된다. 

그때 출판된 브람스의 음악은 피아노 소나타 Op.1, Op.5였다.





두번째 기회

1862년 오스트리아 빈으로 연주여행을 떠난 브람스는 함부르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초빙되면서 이듬해 빈의 징 아카데미의 지휘자로도 일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5년간 빈과 함부르크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이 시기에 스승 슈만과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작곡한 <독일진혼곡(Ein Deutsches Requiem)>과 이후<헝가리 무곡>을 발표하면서 작곡가와 지휘자, 피아니스트로 자리를 굳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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