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0일 일요일

높은 성적 보다 탄탄한 실력!!




성적과 실력은 다르다. 성적은 시험을 잘 봐서 높은 점수와 등수를 받는 것이다. 실력은 자신에게 맡겨진 일이나 문제를 바르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다. 영어 성적이 높아서 항상 1등이고 100점을 맞더라도 외국인을 만나 실제로 대화를 나누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것이 성적은 좋지만 실력이 없는 대표적인 예이다.
이렇게 성적과 실력이 어긋나는 현실은 주변에서 너무도 쉽게 목격 할 수 있다. 도덕이나 윤리 과목의 성적은 높아도 교통질서를 어기거나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미술 성적은 좋지만 미술관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능력과는 상관이 없다. 국어 성적은 높지만 글을 잘 쓰거나 교양 있는 언어를 구사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과학이나 수학성적은 좋지만 실제로 발명을 하거나 수학적인 사고를 통해 삶을 개선하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 이런 모든 것이 실력을 기르기보다는 성적만 중시해 온 우리 교육을 너무나 잘 보여준다.

2015년 12월 19일 토요일

성공적 프레젠테이션의 요건: 첫인상 & 사전관계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보통 5분안에 이 사람과 계속 만날 것인지, 혹은 사업을 함께 할 것인지가 결정된다고 한다. 이건 무슨뜻일까? 바로 사람의 첫인상이 너무도 중요하단 사실을 의미한다. 첫인상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한번 형성된 첫 이미지는 결코 바꾸기 힘들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말이다. 
첫인상은 가능한 편하고 부담없는 이미지로 비쳐지는 것이 좋다. 또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심어주는것도 중요하다.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좋은 인상을 미리 심어주는 좋은 방법이 있는데, 그건 바로 프레젠테이션 시작전에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좋은 인상을 비쳐주는 것이다. 이 시간은 너무나 중요하다. 보통은 더 매끄러운 발표를 위해 자료를 좀 더 들여다 본다던지, 리허설을 한번 더 해본다던지 하겠지만, 이미 발표자료가 다 작성이 되었고, 충분히 연습이 되었다면, 가만히 있지 말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청중과 최대한 사전에 미리 얼굴도장을 찍어 두는 것이 유리하다. 
일단 한번 대면하여 인사한 것과 초면인 경우 사람에 대해 받아들이는 자세는 완전히 바뀌게 된다. 초면보다는 구면인 사람에게 더 많이 마음을 열고 다가가기도 쉬운 것이다. 
사업은 회사대 회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대 사람으로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결국 거래 당사자는 회사대 회사일 지라도 커뮤니케이션 당사자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마음에 안들면 결국 아무리 회사가 좋아도 계약은 무산될 수 있다. 
한국인의 인간관계를 특징지을 수 있는 한가지가 있는데, 그건 바로 술자리이다. 한국사람들은 처음보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그다지 편해하지 않는다. 일이 끝나고 술자리를 하면 그제서야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 대화하고 친해지기 시작한다. 걸쭉한 숙취를 한번 경험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모르게 생긴 전우애로 더욱 친해져서 관계가 돈독해 진다. 
외국인들로서는 사실 이런 한국의 문화가 그리 익숙한 문화는 아니다. 따라서 글로벌 경영을 위해서는 한국인의 마인트셑을 통째로 뜯어 고쳐야 한다. 필요하다면 처음 대면한 사람이라도 편하게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스토리텔링 / 스토리텔링 마케팅

스토리텔링

스토리텔링이란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정보를 단순히 단편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쉽게 이해시키고, 기억하게 하며, 정서적 몰입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특성이 있다는 점에서 어떤 주제를 전달할 때 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스토리텔링 마케팅(Story telling marketing)

•상품이나 브랜드에 이야기를 담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상품의 특장점이나 가격 등을 직접적으로 어필하는 일차원적인 방식이 아닌, 상품이나 브랜드에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 가치를 더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어 결국은 소비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IMC(Inter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IMC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으로서 제품보다는 고객을, 가격보다는 가치를 중요시 한다. 다양한 고객 접점(Contact Point)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고, 고객은 제공물을 받는(One-way) 객체가 아닌, 장기적으로 긴밀히 소통하는 주체(Two-way)로 여겨진다. BTL마케팅의 중요성 대두와 함께 떠오른 개념으로 이는 일부매체의 독점적 영향력이 쇠퇴하고 인터넷등 새로운 막강한 커뮤니케
IMC는 고객맞춤을 위해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의 통신수단과 데이터베이스 등의 IT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대중매체광고와 같은 단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표적청중에게 도달하는데 있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는 매체나 접촉수단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마케팅? 마케팅의 4P 개념

마케팅이란 생산자가 상품 또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유통시키는데 관련된 모든 체계적 경영활동을 말한다.



마케팅의 4P 개념
Product (제품)
어떤 상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포장이나 상표, 외형 등은 어떻게 할지 계획하는것
Promotion (판촉)
광고, 인테리어, 간판 등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떠한 고객 유인전략, 행사 등을 할지를 계획하는것
Place (유통)
상품을 어떻게 운반할 것인지, 어느 곳에 보관할지, 어디서 팔지 등을 계획하는것
Price (가격)
제품원가, 관리비용, 투자자금, 기대수익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가격을 계획

칩-시크(Cheap-chic) 상품?

’칩 시크’ 상품이 뜬다 (제품의 핵심가치인 품질과 디자인까지 고려한 ‘칩 시크’브랜드는 단지 비용 절감차원의 유통업체 PB(private brand)의 노 디자인(no design)이나 동대문식 노 브랜드(no brand)와는 확연히 다르다.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 등 패션의류와 미샤 화장품 등 소비재로 시작된 ‘칩 시크’ 열풍은 유통, 항공, 금융 등 서비스 업종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복잡한 다기능 고가의 드럼세탁기가 인기였지만 요즘은 부가기능을 빼서 가격거품을 제거한 착한(?) 세탁기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빅데이터 (Big-data)?

  •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고, 형태도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빅데이터 환경은 과거에 비해 데이터의 양이 폭증했다는 점과 함께 데이터의 종류도 다양해져 사람들의 행동은 물론 위치정보와 SNS를 통해 생각과 의견까지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다.
  • PC와 인터넷, 모바일 기기 이용이 생활화되면서 사람들이 도처에 남긴 발자국(데이터)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정용찬, 2012a). 쇼핑의 예를 들어 보자. 데이터의 관점에서 보면 과거에는 상점에서 물건을 살 때만 데이터가 기록되었다. 반면 인터넷쇼핑몰의 경우에는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방문자가 돌아다닌 기록이 자동적으로 데이터로 저장된다. 어떤 상품에 관심이 있는지, 얼마 동안 쇼핑몰에 머물렀는지를 알 수 있다. 쇼핑뿐 아니라 은행, 증권과 같은 금융거래, 교육과 학습, 여가활동, 자료검색과 이메일 등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PC와 인터넷에 할애한다. 사람과 기계, 기계와 기계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지능통신(M2M, Machine to Machine)의 확산도 디지털 정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는 이유다.

  •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는 UCC를 비롯한 동영상 콘텐츠, 휴대전화와 SNS(Social Network Service)에서 생성되는 문자 등은 데이터의 증가 속도뿐 아니라, 형태와 질에서도 기존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블로그나 SNS에서 유통되는 텍스트 정보는 내용을 통해 글을 쓴 사람의 성향뿐 아니라, 소통하는 상대방의 연결 관계까지도 분석이 가능하다. 게다가 사진이나 동영상 콘텐츠를 PC를 통해 이용하는 것은 이미 일반화되었고 방송 프로그램도 TV수상기를 통하지 않고 PC나 스마트폰으로 보는 세상이다.

쇼루밍(show-rooming) 현상?

쇼루밍현상: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 쇼핑몰의 전시장(showroom)으로 변하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실제 구매는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온라인이나 전화, 방문판매 등 다른 유통 경로를 이용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오프라인 매장이 전시실(showroom) 역할만 한다는 것에서 나온 표현


쇼루밍 현상의 원인
사람들이 쇼루밍 현상을 경험하는 이유는 쇼루밍이 결정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온라인구매의 간편함) 온라인쇼핑몰은 구매결정 버튼을 누르고 결제를 한 후 그 결정에 따른 결과물인 상품은 최소 2~3일 후에 받게 된다. 반대로 백화점 매장에서 구매결정과 동시에 상품을 손에 쥐게 되는데, 이로 인해 직전의 결정이 합리적인지 혹은 잘못된 결정인지를 자꾸 되새기게 만든다
한 가지 더, 쇼루밍은 소비자로 하여금 가격에 대한 불안감 해소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간혹 충동적 소비라는 부정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백화점에서 비싼 제품은 선뜻 구매 결심을 못하지만 온라인쇼핑몰에서는 가격에 대한 심리적 저항이 줄어들게 된다. 결국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소비를 촉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항상 비싸든 싸든 계획적인 구매습관이 필요하다.)

쇼루밍족에 대한 대안
(오프라인 매장이 쿠폰을 지급하거나 소비자가 매장내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소비자는 여러정보를 수집한 후 비교하고 자신이 원하는 매장에 가서 한번에 구매한다)

웹루밍 현상(Webrooming
상품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찾아보고 실제 구매는 온라인보다 저렴한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하는 소비행태

O2O (on-line to off-line / off-line to on-line) ?

O2O : 온라인이 오프라인으로 옮겨온다는 뜻이다. 정보 유통 비용이 저렴한 온라인과 실제 소비가 일어나는 오프라인의 장점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보자는 데서 나왔다.


O2O의 개념은 굉장히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지금 벌어지고 있는 가장 '핫' 한 현상중에 하나이다. 제래식의 상품판매 방식인 광고홍보 -> 백화점 구매의 방식은 21세기 인터넷의 발달로 점차 무너지고 인터넷으로 인한 구매력에 서서히 잠식되어 가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을 Off-line to online으로 볼수 있는데, 아마도 곧 아예 오프라인 시장은 사라지고 사람들이 모든걸 온라인으로만 구매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하지만, 그 예측은 빚나갔고 지금까지도 여전히 off-line  매장의 매출규모가 on-line 매출규모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을까?


사람이 오프라인 세상에 존재하는 이상 온라인이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옷을 입고,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 일은 모두 오프라인에서 일어난다. 종업원과 만나 인간적으로 교류하는 일 역시 온라인으로는 불가능하다. 온라인으로 대신할 수 없는 경험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결국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 여전히 물건을 구매한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에는 큰 장점이 있다. 바로 정보공유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온라인상의 다양한 SNS요소를 활용하면 돈한푼 들이지 않고 광고가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제품구매에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단순히 가격만이 아니라, 품질, 감성, 정서 등이라는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최저가를 알아보지만, 좀더 확인해 보고 싶어한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매장에 들러 실제로 제품을 경험해 본후, 그 다음에는 구매결정을 내리고 살곳을 정하는 것이다. 온라인의 장점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가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래서 탄생한 개념이 바로 O2O이다. O2O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마켓의 교집합 부분의 새로운 블루오션 지대로 각광받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가든,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가든 어느것이든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 카카오톡은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론칭했다. 그간 메신저 기능만 하던 다음카카오그룹이 이제는 실물인 택시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누가 카카오톡이 택시사업에 뛰어들줄 예상이나 했을까? 카카오톡의 막강한 네트웍기능과 사람들의 매일의 필요인 교통을 연결한 획기적인 O2O 사례라고 할수 있다.
그와 반대로 이번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한 사업이 있으니 바로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 정책이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 꾸준히 매출을 성장시켜 왔고, 이제 누구든 스타벅스의 매장에 가면 어떤 느낌인지, 어떤 냄새가 나는지, 어떤 맛의 커피를 주문할수 있는지 알고 있다. 이런 스타벅스가 느닷없이 주문대에서 주문하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매장밖에서도 서서 주문할 수 있는 '사이렌오더'를 하고 있다. 궂이 그럴필요까지 있을까 싶었지만, 이미 어마어마한 매출이 사이랜오더로 이루어 지고 있다. 특히 서서 기다리지 않고 자리부터 맡은 후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가 커피가 나오면 찾으러 가면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해서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도 이제 사이렌오더로만 결재를 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처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는 기업들의 트랜드는 구매자들이 원하는 트랜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장점을 잘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뜨고 있다.

쇼퍼마케팅 (Shopper marketing)?

쇼퍼 마케팅(Shopper Marketing)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구매 행동에 나서는 ‘쇼퍼(Shopper)’를 대상으로 이들을 분석해 실제 구매에 이르도록 하는 마케팅 활동


쇼퍼 마케팅은 소비자와 쇼퍼가 다르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소비자 마케팅은 소비자의 구매 고려군에 브랜드를 어떻게 각인시킬지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실제로 매장에 들른 사람 중 대다수는 어떤 브랜드를 살지 즉석에서 결정한다. 사람들이 물건을 구매할 때 매장 안의 무엇에 영향을 받는지, 어떻게 구매 결정을 내리는지 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하는 이유다. 

쇼퍼들 중 무려 70%가 매장 안에서 어떤 브랜드를 살지 즉석에서 결정한다. 전통적인 마케터들은 소비자 마음속의 구매 고려군에 브랜드를 어떻게 들어가게 할 것인지에만 관심을 가졌지 더 중요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매장에서의 구매 결정 단계에는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짧은 단어와 메시지, 간단한 그림일지라도 전체 스토리, 많은 메시지를 타깃 고객들에게 심어줄수 있도록 하는 것이 쇼퍼마케팅이다.




첫번째 진실의 순간’ - P&G가 쇼퍼 마케팅을 지칭하는 말로 쇼퍼가 매장 안에서 브랜드와 만난 후 구매를 결정하는 짧은 순간을 지칭한다. 미디어 채널과 광고량이 폭주하게 되면서 매장 안에서 많은 구매결정이 일어나게 되었으므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사무실을 떠나 매장으로 향하라!!!


마케팅투자가 컨슈머 마케팅에서 쇼퍼 마케팅으로 이동하는 원인
1) 브랜드 선택의 70%가 매장에서 이루어진다.
2) 구매 결정의 68%가 비계획적 구매이다
3) 쇼퍼의 5%만이 브랜드 충성도를 보인다.

리테일? 리테일공간?

리테일의 사전적 의미 : 소매

생산된 제품을 최전선에서 고객들에게 제시하는 모든 행위
(따라서 고객들에
게 제품이 비쳐질 이미지가 좌우되는 모든것, 공간)
사람들이 리테일매장으로 들어오도록 이끄는 미디어솔루션, 매장내 조명, 색조 등에서 시작하여 매장내 제품을 진열하는 방식, 고객들이 제품에 대한 체험을 통해 구매 및 미래에 구매토록 하는 전략까지 포함한다.

리테일공간은 고객의 관심을 끌고 그 
관심을 지속가능하게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리테일공간은 단순히 고객들에게 색다르고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스토리 텔링이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환상적인 경험에 스토리가 더해지면 고객은 훨씬 더 오랫동안 그 공간과 제품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리테일공간은 힘뺄곳과 힘줄곳을 확연히 구분해야 한다. 성공적인 리테일공간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재료를 많이 알아야 한다. 고객의 시선을 끌고 고객을 더 오랫동안 머물게 한다면, 구매욕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광고? 광고회사?

사전적 의미: 기업이나 개인단체가 상품 서비스 이념 신조 정책 등을 세상에 알려 소기의 목적을 거두기 위해 투자하는 정보활동



광고는 이미지와 글등 다양한 메체를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이익과 행복을 약속하고 그들의 마음을 설득하여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거나 어떤 생각이나 사상에 동조하고 행동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광고는 마치 종교가 사람들에게 포교하는 것과 비슷하다 - 종교는 현세에서의 귀의를 통해 내세의 행복을 약속한다. 광고는 행복과 이익을 약속하고 고객의 지갑을 열어 값을 지불하도록 설득하는 것이다.)

광고주는 브랜드 인지도의 상승, 브랜드 선호도, 충성도의 강화, 매출 또는 점유율의 증대 등을 목표로 광고 집행 계획과 예산을 수립한다. 광고주는 광고 지획, 광고 제작, 매체 계획 집행, 그 밖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과 관련해 광고회사와 함께 업무를 진행한다.

사전적 의미: 광고를 창작 계획하고, 제작하여 매체를 이용해 게재 또는 방송하며, 요금 지불의 책임까지 지는 회사.
흔히 광고대행사라고 하는 광고회사는 10명내외의 소규모 회사에서부터 500명 이상의 대형광고회사까지 다양하게 분포한다. 국내의 경우 매출순위로 따졌을때, Big 3 라고 할수 있는 회사는 "제일기획(삼성그룹)" "이노션(현대그룹)" "HS애드(LG그룹)"의 3사를 들수 있다. 이들 광고회사는 흔히 말하는 ATL(above the line)의 영역, 즉 4대 매체광고인 신문, 잡지, 라디오, TV 광고에 옥외광고까지의 영역에서의 광고를 주력으로 할 뿐만 아니라, 근래 들어 그 중요성이 점차 더해지고 있는 BTL (below the line) 의 영역에서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점차로 포화되어 가고 있는 광고시장의 한계에서 점차로 해외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AE (Account Executive)?
광고주가 광고회사와 접촉하는 창구이며, 광고주 서비스를 위해 광고회사 내부 업무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사람
광고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광고회사 내부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게 되면 광고회사의 수익은 올라간다.


광고회사의 조직1) 광고주와 연락을 취하는 Account 서비스,
2) 창작을 주로하는 크리에이티브
3) 갖가지 조사를 하는 조사부 (구매팀),
4) 매체 및 그 밖에 경리인사 등을 다루는 부분



한국의 최초 광고사 : 한국광고사 (1959)
광고회사의 수입: 매체 대행 수수료의 10~15% 수준



AE들이 말하는 광고란?- 만들때 마다 늘 새로운 것
- 홀릭(중독) 이다. 게임에 중독되는 것 처럼 너무 재미있는 것
- 광고인들은 책을 많이 낸다.(미처 현실화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책으로 낸다)
- 도데체 힘들다면서도 왜 광고를 계속하냐고 물으면 모두 똑같은 대답을 한다: 좋아요 라고

2015년 12월 7일 월요일

이 폴더를 변경하려면 사용 권한을 부여 받아야 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뜰경우 해결방법




요즘들어 이 메시지가 뜨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다. 특히 외장하드를 사용할 경우, 컴퓨터를 옮겨다니며 작업을 해야 할 경우라면 어김없이 이 메시지가 뜬다. (회사에서는 윈도우 집에서는 맥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다보니 그런경우가 더 많다) 해결방법은 없는 것일까?
해결방법 1)첫번째 해결방법은 도스명령어를 사용하여 사용자 권한을 부여하는 방법이다.
우선 윈도우 시작메뉴의 명령어 창에서 cmd를 입력하고 엔터!
그리고 까만 도스창에서 아래와 같이 입력한다.
C:\>icacls * /t /c /reset

그럼 아래와 같이 처리가 진행된다.


그리고 나서 안지워지는 파일을 지우면 된다.


해결방법 2)
두번째 방법은 첨부된 레지파일을 실행하는 방법이다.
파일을 실행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엄청난 처리를 실행한다. (주루룩~)





성공메시지가 뜨면 파일을 지우면 된다.



첨부파일 링크
http://blog.naver.com/paulline0422/220560845556


2015년 11월 26일 목요일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기법-1 (스크린 말고 청중을 보라)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기법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 8가지 혹은 10가지 프레젠테이션 고급기법들이 제시되는등 언틋 보기에 매우 복잡하고 스킬 자체를 외워야 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원칙적인 것들만 숙지하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풀리는 것들이다. 

프레젠테이션의 기본원칙은 대화이다. 즉 Presentation = Communication 인 셈이다. 내가 누군과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상대방이 말을 할때 벽을 보고 말한다던지, 가져온 자신의 노트를 뚫어져라 보면서 말하고 있다면 당신의 기분은 어떨까? 대화를 할때 내 눈을 정확히 응시하며 말하는 사람을 보고 있으면, 어느순간엔가 나도 집중하게 된다. 그런 응시에는 자신감, 진지함이 묻어 나온다. 그리고 사실상 프레젠테이션은 지식의 전달이라기 보다 청중과의 대화라고 보는게 옳다. 왜냐하면 지식을 전달하는 프레젠테이션이라면 청중이 집중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은 고작 5분을 넘기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중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프레젠테이션이라면 1시간도 짧다.



<img source     upper: essentialsofbusiness.ufexec.ufl.edu        below: www.mondoinformatico.info>



청중과의 대화는 물리적으로 실제 질의 응답을 하면서도 가능하지만, 대화의 기본태도는 바로 스크린을 바라보지 않고 청중을 바라보며 말하는 것이다. 보통 프레젠테이션을 하다보면, 내용숙지가 미흡한 상태에서 자꾸만 화면을 보며 읽게되는 경우가 많다. 위의 오른쪽 그림에서 보는바와 같이 발표자가 화면을 보며 말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발표자의 등을 보게된다. 하지만, 왼쪽의 사진에서 처럼 발표자가 정면을 응시할때 청중은 발표자의 눈을 보게 된다. 전자의 경우에 청중이 느끼는 바는, 발표가 성의없다는 것일수 있고, 후자의 경우는 발표자가 나를 위해 어느정도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므로 발표자가 청중을 바라보며 하는 발표가 훨씬 청중의 집중도와 몰입도가 높아진다.
사실 이처럼 정면을 바라보고 발표를 하기 위해서 당신은 이미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눈감고도 줄줄 외울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준비가 미흡하여 내용숙지가 어려울 경우에 자꾸 프레젠테이션 화면에 텍스트를 쓰게 되고 발표 중간에 점점 화면에 몰입하게 되어 결국 청중들에게 등을 보이는 실례를 범하게 된다. 우선은 발표자료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안보고도 술술 외울정도가 되게 한 후, 발표장에서는 청중들과 대화한다는 생각으로 프레젠테이션에 임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진보된 발표를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다.

2015년 11월 25일 수요일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기술?



프레젠테이션은 우리의 일상이다. 학교에서건 회사에서건 어디서든 내 생각을 청중에게 전달할 기회가 많다. 그만큼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인데, 중요성에 비해 준비하는데는 많은 시간을 들이지만, 정작 어떻게 발표할 것인가에 대한 공부나 연구에는 그다지 큰 고민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엄청난 리서치를 통해 방대한 자료를 모으는데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반면, 발표 연습이나 발표 전략 등과 같은 실제 청중을 설득하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는 소홀이 하는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우리가 놓쳐서는 않될 부분이 있다. 다음중 클라이언트롤 설득할수 있는 핵심적인 발표요소는 무엇일까? 
1. 발표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2. 진실성
3. 열정
4. 경험
5. 지식
6. 기술
위의 여섯가지 요소들을 두가지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Soft Skills : 발표하는 사람, 진실성, 열정
Technical Skills : 경험, 지식, 기술


실제로 계약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했을때, 고객의 계약사인을 받아내는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는 Soft Skill 일까 아니면 Technical Skill 일까? 엔지니어들에겐 유감스런 일이지만, Soft Skill이다. 보통 실무자들은 발표를 할때, 발표자료에 집중하지 내가 무대에 섰을때 어떻게 보일 것인가? 어떤 톤으로 말할 것인가? 어떤 태도로 말할 것인가에는 그다지 집중하지 않는다. 하지만, 고객이나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요소는 Technical skill이 아닌 Soft skill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실제로 얼마전 있었던 일인데, 모 통신사에서 해외 국빈에게 새로운 모바일 시스템에 관련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적이 있었다. 당시 만약 계약이 성사되면 어마어마한 규모의 외화유치가 가능할뻔한 중요한 자리였는데, 발표가 너무 Technical skill에 집중되어 결국 계약이 무산되었다고 한다. 당시 발표를 듣고 계약사인을 하는 핵심인물은 정보통신기술에 대해서는 전혀 문외한인 외국 총리였다. 하지만 발표는 너무나 복잡한 신기술에 대한 설명이어서 총리는 발표가 시작된지 5분만에 잠이 들었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발표하는가가 아닌 어떻게 발표할 것인가 였다. 만약 발표하는 당사자가 Soft skill에 좀더 주의를 기울였다면 지금쯤 회사 사장이 되었을 지도 모르겠다.

어쨋든 발표에서 중요한 세가지 요소는 발표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진실성을 가지고 하는가, 열정을 가지고 하는가 이다. 발표하는 사람이 누구인가에는 많은 것들을 포함한다. 거기에는 발표자의 인상, 복장, 어조, 평판, 목소리, 자신감 등등 바로 그 사람이 무대에 섰을때 청중에게 전달되는 모든 발표내용 외의 것을 포함한다고 할 수 있다. 둘째로 진실성은 태도, 즉 얼마나 프로젝트에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가? 마지막으로 열정은 하고자 하는 의지를 말한다.

따라서 프레젠테이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원한다면, 내용 자체에 들이는 시간만큼 내가 어떤 사람으로 비쳐질 것인가에도 시간을 들여야 할 것이다.

2015년 11월 24일 화요일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들의 순위



1.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
2. 높은곳에 오르는 것
3. 곤충과 벌래
4. 금전적 문제
5. 깊은 물
6. 침몰
7. 죽음
8. 비행
9. 외로움
10. 개



결과가 너무 재미있지 않은가? 사실 죽음이 1위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가장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만큼 발표는 긴장되고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무엇이다.
얼마전 프레젠테이션 강의를 하시던 분께서 이런말씀을 하셨다. 운이 좋아서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중 한명의 초대를 받아 브로드웨이 공연을 가까이서 볼수 있게 되었다. (그 학생은 브로드웨이에 입문한지 3년만에 드디어 첫 단역을 따냈다) 좌석중 가장 좋은 좌석은 정면이 아닌 무대 바로 오른쪽에서 무대를 바라보는 좌석이라는데 그곳에 배정을 받아 무대에서 벌어지는 상황,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다 지켜볼 수 있었다고 한다. 커튼이 쳐진 상태에서 배우들이 신속히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다가, 문득 무대 정 중앙에 놓여진 큰 통이 놓여진 것을 보고 어떤 용도인지 의아해 하고 있던 찰나에, 이제 몇초후면 커튼이 열리고 공연이 시작될 순간이었다. 갑자기 한 배우가 달려가더니 그 통에 토를 해대는 것이 아닌가? 그러고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통을 한쪽으로 치우고 이어서 공연은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장면은 프레젠테이션 강의를 하던 본인에게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고 한다. 브로드웨이라는 큰 무대에서 일하는 전문적인 배우들조차도 매번 공연을 할때마다 어마어마하게 긴장을 한다는 뜻이다. 누구든 발표를 할때는 긴장한다. 경력이 많건 적건, 경험이 많건 적건 누구든 발표는 긴장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히 가질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나만 떨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포스팅에서는 그럼 어떻게 긴장을 풀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2015년 11월 21일 토요일

자전거바퀴 빵꾸떼우는법(펑크패치사용법)

로드바이크의 최대 단점은 빵꾸가 잘난다는 점입니다. 
로드바이크라고 해서 차들이 쌩쌩달리는 도로에서
헬멧하나에 내 생명을 의지해서 차도로만 다니기엔 너무 위험합니다.
그래서 차도로 다니다가 인도로 다니다가 하다보면 바퀴에 무리가 가죠
어느날이든 아침에 보면 바퀴에 바람이 다 빠져서 흐느적거리는 자전거를
보는 일이 몇달에 한번꼴 비일비재 나타납니다.

좀 귀찮진 하지만 바퀴를 분해해서 튜브를 적출,
빵꾸를 떼우셔야 합니다.

우선 지난번에 패치관련된 리뷰는 한번 드렸기 때문에 이전 포스팅을 참조하시구요
(전혀 비싸지 않습니다.)


지금부터는 실제로 화장실에서 빵꾸떼우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빵꾸를 떼우시려면 다음의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1. 에어펌프
2. 패치패드
3. 패치용본드
4. 세숫대야
5. 수건

이상 다섯가지가 필요하구요 

우선은 고무튜브에 바람을 최대한 주입합니다.
팽팽해진 고무튜브를 물이든 세숫대야에 집어넣으면서 
기포가 세어나오는 곳을 확인합니다.











보시면 어디서 공기가 세고 있는지 잘 보이시죠? 
확실치 않다면 물에넣은 상태에서 계속 펌프질을 하시다 보면 찾을수 있습니다.
어디선가 분명 세고 있을 겁니다.







세는 지점을 잘 보고 있다가 꺼내서 마른수건이나 휴지로 잘 닦아주고  
매직으로 표시를 해 둡니다.
(붉은색 매직이 나중에 잘 보입니다. 화이트를 칠해주면 최고)










그다음에는 패치를 붙일 부분으로 넓고 고르게 본드를 튜브에 직접 칠해줍니다.
(패치에 칠하면 절대 안됨..)
패치가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최대한 너르게 칠해 줍니다.
다 마를때 까지 기다려 줍니다.












자 이제 정의의 사도 패치가 등장할 차례입니다.
사용할 갯수만큼 패치를 오려서 준비하고 은박을 제거합니다.









은박을 제거한 상태로 아까 펑크난 부분을 중심으로 타이어에 부착합니다.
 









요렇게 펑크패치를 부착합니다.
뜨지 않게 잘 붙여주어야 합니다.











참 쉽죠잉?
마지막으로 비닐까지 제거해 주시고 꾹꾹 눌러주시면 끝

이제 타이어를 다시 결합하시면 됩니다.

사실 어렵지는 않지만, 어차피 튜브도 5000원 선이기 때문에
이것도 귀찮으시면 그냥 튜브를 새로많이 사 두셨다가
갈아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2015년 11월 19일 목요일

암에 걸리지않는 방법 - 면역력 증진

이계호교수가 밝히는 암세포를 청소하는 면역세포 활성법

가을 단풍이 막바지 절정을 이루던 지난 11월 15일.
대전에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멀리 제주도에서 비행기 타고 온 사람도 있었고, 경북 안동에서 새벽밥 먹고 올라왔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들이 비싼 비행기 삯도 불사하고, 또 천리 길도 마다않고 대전까지 달려온 이유는 단 하나! 

태초먹거리학교를 세운 충남대학교 화학과 이계호 교수의 건강강의를 듣기 위해서였다. 한 달에 한두 번씩 진행되고 있는 이계호 교수의 토요 건강강의는 언제나 관심폭발이다.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암 환자부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왜일까? 의사도 아닌 그에게 왜 사람들은 이토록 열광할까? 
그래서 들어봤다. 이계호 교수가 한 달에 한두 번씩, 황금 같은 토요일 오후에, 타는 목 물로 축여가며 장장 4시간 동안 전하고 있는 메시지를! 그것도 벌써 4년째 돈 한 푼 받지 않고 무료로 하고 있는 이유를!
글 | 허미숙 기자 
도움말 | 충남대학교 화학과 이계호 교수 
(태초먹거리학교 설립자)

part1

가을 단풍 좋은 줄 알지만…

“저도 토요일에 놀러갈 줄 압니다. 가을 단풍 좋은 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금 같은 토요일 오후, 단풍 구경 가는 대신 마이크를 잡은 사람! 

충남대학교 화학과 이계호 교수다. 2014년 11월15일, 200~300명의 사람들이 운집한 가운데 건강강의를 시작한 그의 첫마디는 “나는 의사가 아니다.”는 거였다. “암을 치료하는 의사가 아니다.”는 거였다. 

그러나 “암 환우들이 겪고 있는 시행착오를 너무도 잘 알기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것은 그가 25년의 짧은 생애를 살다간 딸을 둔 아버지였다는 사실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스물두 살  딸의 가슴에 작은 양성혹이 발견되어 수술을 했는데 그것이 암세포였다. 그래서 수술과 항암요법, 방사선요법까지 완벽하게 했고, 당연히 완치된 줄 알았다. 그러나 섣부른 예단이었다. 너무도 사랑했던 딸은 스물다섯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그의 곁을 떠났다.  

그래서 시작했다. 단풍 구경 가는 것도 마다하고 마이크를 잡은 이유다. 이계호 교수는 “수많은 암 환우들이 생사의 기로에서 겪고 있을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올바르게 먹고 올바르게 사는 법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런 그가 장장 4시간 동안 강조하고 또 강조한 말은 “암에 대한 비법은 없다.”는 거였다. 한두 가지 비법으로 암을 해결할 수 있다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거였다. 모든 건강한 사람에게도 암세포는 있으며, 하루에 수천 개, 수만 개가 만들어지기도 한다는 거였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암 환자가 되고 어떤 사람은 건강하다. 도대체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 

이계호 교수는  “암세포가 아무리 몸에 많아도 암을 제압할 수 있는 면역력만 원래대로 유지하고 있다면 암은 결코 생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가 줄기차게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메시지는 하나다. 내 몸의 면역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내 몸의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일에 두 팔 걷어부치고 열심이다. 그 실체를 소개한다. 

part2

☆사람은 흙집이다 

이계호 교수는 사람을 일러 ‘흙집’이라고 말한다. 우리 몸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석해보면 흙과 물의 성분과 같다는 것이다. 

우리 몸의 뼈 성분은 흙의 주요 성분과 화학적으로 완벽하게 일치하고, 우리 몸의 액체 성분은 바다의 성분과 화학적으로 똑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자연의 한 부분이다. 자연의 법칙에 어긋나서는 살 수가 없는 존재다. 자연의 흙과 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하고, 또 되도록 자연스럽게 살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이계호 교수는 “인간이 갖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건강상의 문제는 자연의 법칙에 거슬러서 살기 때문에 생긴다.”고 말한다. 

왜? 성공하기 위해서! 그래서 무리를 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제대로 된 먹거리를 먹지 못하면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면역시스템에 문제가 생긴다. 그것은 각종 질병의 발아점이 된다. 

따라서 암을 이기는 노하우도 바로 여기에 있다. 내 몸의 면역력을 약하게 하는 원인들을 해결하면 된다. 

이계호 교수는 “우리 몸의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요소는 
▶ 매일매일 먹는 음식 
▶ 매일매일 사는 환경 
▶ 그리고 24시간의 생활습관이 좌우한다.”
고 말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매일매일 먹는 음식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좌우하는 바로미터가 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날 우리가 먹고 있는 먹거리의 참혹한 민낯이다.

이계호 교수는 “지난 100년 동안 가장 많이 변질된 것이 바로 먹거리”라며  “먹거리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되고 경제 논리가 끼어들면서 건강에 가장 큰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한다. 

part3

매일매일 먹거리에 
숨어있는 면역력 위협 인자

1914년도 사과 한 개에 들어있던 영양소를 지금 섭취하려면 사과 40개를 먹어야 하는 현실! 

닭장사육, 밀집사육을 통해 지방살만 잔뜩 오른 질 나쁜 닭을 먹어야 하고, 그런 고기를 먹어야 힘이 생긴다며 중요한 날에는 고기로 포식을 하고….
이계호 교수는 “고기 하나만 이야기해도 인생을 헛살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고기에 숨어 있는 무서운 함정
고기는 우리 몸에 단백질을 공급한다. 골격, 살, 혈액, 머리카락, 심지어 손발톱까지 만드는 재료다. 

그래서 단백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중요한 영양성분으로 분류돼 있고, 하루에 필요한 권장량까지 명시돼 있다. 몸무게 1kg당 0.8g이 하루 필요량이다. 몸무게가 60kg이라면 60×0.8=48g이 하루 권장량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먹다 보니 맛있어서 100g을 먹었다. 그럼 어떻게 될까? 이계호 교수는 “불행하게도 우리 몸에는 쓰고 남은 단백질을 내일까지 몸속에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100g을 먹었다면 오늘 필요한 48g은 골격을 만들고 살을 만들고 혈액을 만드는 데 쓰이지만 쓰고 남은 52g은 저장이 안 되므로 배출이 된다. 간에서 분해되고 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빠져나간다. 그러니 고기를 많이 먹은 날은 비록 입은 즐거웠으나 간과 콩팥을 반쯤 죽이는 날이다. 

따라서 내일 필요한 단백질은 반드시 내일 먹어야 한다. 군대 보내는 아들에게 미리 영양보충 시킨다고 한 달 전부터 고기를 먹여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간과 콩팥을 죽여놓고 군대에 보내는 꼴이다. 

고기를 먹는 방법도 문제다. 이계호 교수는 “구워먹는 대가가 너무 심각하다.”고 말한다. 

요즘 들어 30~40대 젊은 부부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 가는 문화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캠핑 가서는 번개탄을 피우고 그물망을 쳐서 삼겹살을 구워먹는다. 

이계호 교수는 “이 같은 일은 인간으로서는 결코 해서는 안 될 짓”이라고 말한다. 

우선 번개탄은 요리용이 아니다. 가장 나쁜 건축물에서 나오는 폐목재를 재료로 하여 만든다. 이렇게 만든 번개탄에서 어떤 물질이 나올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은빛 그물망도 문제다. 그물망의 은빛은 중금속 덩어리이기 때문이다. 특히 고기를 구울 때 기름 한 방울이 톡 떨어지면 연기가 나는데 그것은 PAH라고 하는 인간에게 가장 몹쓸 발암물질 종합세트다. 여성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도 폐암에 많이 걸리는 이유가 조리과정에서 나오는 연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또 고기를 굽다 보면 검게 탄다. 검게 탄 고기도 맛있다며 열심히 입에 쑤셔 넣는다. 그런데 검게 탄 고기를 분석해보면 검은 성분은 벤조피렌이라는 물질이다. 이것은 그룹1 발암물질로 밝혀졌다. 이것이 우리 몸속에 들어와서 접촉하는 모든 세포는 100% 암세포로 바뀐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고기=삼겹살로 생각하고, 전 세계 삼겹살의 거의 대부분은 대한민국으로 수입되고 있다. 

그 대가치고는 너무 참혹하다. 지금 우리나라는 대장암 환자 증가율 세계 1위다. 발생률도 아시아 국가 중 1위이고  전 세계 171개 나라 중 4등이다. 

이계호 교수는 “우리나라는 먹거리에 있어서는 과학이 완전히 무시된 나라”라며 “고기에 대한 잘못된 생각 때문에 너무도 가혹한 형벌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너무 과하게 많이 먹고, 바싹하게 태워서 먹는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 음식문화가 암 발생률의 고공행진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곶감에서 복숭아까지 믿을 것이 없다 
고기뿐만이 아니다. 요즘 제철 맞은 곶감 하나도 알고 보면 끔찍한 비밀이 숨어있다.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면 시커멓게 변한다. 그런데 소비자들은 갈색으로 변한 곶감을 외면한다. 보기 좋은 빨간 곶감을 좋아한다. 

그래서 곶감 업자는 시커멓게 변한 곶감을 빨갛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황가루를 뿌린다. 그렇게 하면 색깔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먹는 곶감은 빨간색이다. 
그런데 황가루를 뿌린 곶감을 먹으면 어떻게 될까? 황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침하고 만나 황산이 된다. 이러한 황산은 위장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다. 천식 환자에게는 치명적이다. 만약 집에 빨간 곶감이 있다면 반드시 물로 씻어서 먹어야 한다. 

이계호 교수는 “눈에 보기 좋은 음식을 요구하는 우리들의 어리석음과 얄팍한 상술이 맞물리면서 지금 우리 사회는 심각한 질병 통계에 걸려 있다.”고 우려한다. 

심지어 복숭아에 난 기미나 주근깨까지도 용납 못하는 사회여서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시중에 팔고 있는 복숭아를 보면 하나같이 하얀 백색 미인이다. 봉지를 씌워서 키우기 때문이다. 봉지를 씌우지 않으면 자외선을 받아서 복숭아에 기미가 생기고 주근깨도 생긴다. 못난 복숭아가 된다. 

우리나라에서 기미, 주근깨는 만인의 적이다. 복숭아에 생기는 것까지 도저히 용납 못하겠다는 분위기다. 그러니 기미, 주근깨 생긴 복숭아는 찬밥 신세다. 하얀 백색 복숭아만 잘 팔린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복숭아는 꽃이 떨어지고 열매를 맺을 때쯤 어김없이 봉지가 씌워진다. 태양열 한 번 받아보지 못하고 봉지 안에서 당도만 높이며 더할 나위 없이 곱고 예쁘게 자란다. 하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숨어있다. 

이계호 교수는 “태양빛을 받아서 기미, 주근깨가 박혀 있는 복숭아는 예쁜 복숭아 10개와 맞먹는 영양성분이 들어있다.”고 말한다. 복숭아의 기미나 주근깨를 가리는 대가 또한 너무 크게 치르는 셈이다. 

매실액도 짚고 넘어가자 
이계호 교수는 “매실액에 대한 오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에 치명타를 안겨주고 있다.”고 말한다. 

매년 5~6월이면 집집마다 매실 50%와 설탕 50%로 담그는 매실액. 다들 발효효소라고 많이들 먹었지만 설탕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매실액을 발효효소라고 부르는 사람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매실액에서 기대하는 효능은 좀체 버리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설탕물이라고 해도 설탕보다는 낫겠지.’ 라며 여전히 봄이 되면 매실액을 담근다. 

 하지만 그래도 결코 변하지 않는 사실은 설탕은 결코 좋은 물질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계호 교수는 “설탕은 설탕으로 있든지, 설탕이 발효되어 술로 되든지, 술이 발효되어 식초가 되든지 이 세 가지밖에 될 수 없다.”며 “설탕은 결코 효소가 될 수 없고 비타민이 될 수도 없다.”고 말한다. 이것이 과학이다. 

그런데 자꾸 매실액의 설탕은 좋은 설탕으로 변했다거나 몇 년 숙성시켜서 좋은 것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반찬을 만들 때도 쓰고, 고기 잴 때도 매실액을 쓰는 사람이 많다. 그러면서 “우리집은 설탕을 전혀 안 쓴다.”고 말한다. 

하지만 진실은 결코 변할 수 없다. 우리가 담가 먹는 매실액은 설탕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여기에 더해 매실액 담글 때 쓰는 황설탕에 대한 믿음도 재고해야 할 것 같다. 

이계호 교수는 “굳이 설탕을 쓰겠다면 설탕 중에 제일 좋은 것은 백설탕”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말하면 무슨 소리냐고 원성이 자자할 것이지만 황설탕과 흑설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면 아주 쉽게 풀리는 문제다. 설탕을 끓이면 시커먼 원당 같은 것이 된다. 이를 정제하여 만든 것이 백설탕이다. 

그런데 백설탕이 나쁘다면서 사람들이 안 사 먹자 여기에 열을 가해 황색으로 만들었다. 이것이 황설탕이다. 흑설탕은 여기에 카라멜색소를 집어넣어서 만든 것이다. 

따라서 황설탕도 흑설탕도 어떤 좋은 성분이 있어서 그런 색깔을 띠는 것이 결코 아니다. 열을 더 가하고, 색소를 더 넣어서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다. 그것을 우리는 몸에 더 좋은 줄 알고 더 비싸게 사 먹고 있는 꼴이다. 

특히 매실액에는 이보다 더 치명적인 약점이 숨어있기도 하다. 이계호 교수는 “유독 매실만 익지도 않은 풋과일을 사서 매실액을 담그는데 풋과일의 씨앗과 육과에는 독이 있다.”고 말한다.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이다. 이것은 청산이다. 신경성장애물질이기도 하다. 

따라서 매실액을 담글 때는 반드시 씨를 빼고 담아야 한다. 씨를 빼기 귀찮으니까 3개월 뒤에 매실을 건져내라고 하지만 청산은 처음부터 있었다. 하루를 담가도 청산은 나오고 90일을 담가도 90일만큼의 청산은 녹아나온다. 

이것을 건강한 사람이 먹으면 큰 해는 없지만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임산부다. 이계호 교수는 “씨를 빼지 않은 매실액은 태아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매실액 한 병이 태아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다. 원인 모를 신경성장애 아동을 출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지난 해 잔뜩 담가놓은 매실액을 어쩌나?’ 울상인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럴 경우 팔팔 끓여서 먹으면 된다. 청산이 날아간다. 그래도 임신부는 먹지 말라는 게 이계호 교수의 당부다. 

따라서 매실액을 꼭 담가 먹고 싶다면 반드시 씨를 빼고 담가야 하고, 설탕양은 50%로 하고, 먹을 때는 7배로 희석해서 하루에 반 컵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 

이계호 교수는 “이런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쓸데없는 문제가 많이 생기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나라는 종합적으로 유병장수시대에 들어섰다.”고 말한다.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우리의 자녀들이 위험하다고 말한다. 우리의 자녀들은 기성세대보다 훨씬 더 질병 통계가 나쁜 환경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이미 적신호는 켜진 상태다. 유방암 환자의 발병률만 봐도 그렇다. 원래 유방암은 폐경기에 찾아오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그런데 이런 공식이 우리나라에선 깨졌다. 미국은 40대 이하의 유방암 환자가 전체 유방암 환자의 5%밖에 안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떨까? 

이계호 교수는 “우리나라는 40대 이하의 연령층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전체 유방암 환자의 50%에 이른다.”고 말한다. 우리의 딸들이 심각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는 뜻이다. 우리의 자녀들을 지옥으로 내몰고 있다는 것이다. 

변질된 먹거리 때문에, 성공만 하라고 종용하는 기성세대들의 왜곡된 가치관 때문에 우리의 자녀들은 실패한 성공자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계호 교수는 “이래서는 우리에게 희망이 없다.”고 말한다. “도대체 우리는 자녀들에게 무엇을 물려주길 원하느냐?”고 반문한다. 그것이 결코 암은 아닐 것이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part4

암 환자와 정상인은 
종이 한 장 차이 
 
1960년 노벨의학상을 받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의학자이자 면역학자인 프랭크 버넷 박사는 우리 몸에는 매일매일 수백 수천 개의 암세포가 생긴다는 사실을 밝혀낸 주인공이다. 

우리가 발암인자를 피해서 살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발암인자의 35%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 중에서 발암인자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셈이다.
 
그렇다고 너무 겁낼 필요는 없다. 이계호 교수는 “낮에 생긴 모든 암세포는 밤에 잠을 잘 때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청소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매일매일 청소할 수 있을 정도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오늘 생긴 암세포도 잡아먹고, 내일 생긴 암세포도 잡아먹어버린다. 

그런데 문제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다. 면역력을 좌우하는 나쁜 환경, 나쁜 음식, 나쁜 생활습관에 의해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하필 그날, 그 운명의 날에 검게 탄 고기 한 점을 먹었는데 그것을 제대로 청소하지 못하면 서서히 자라 10년 후 20년 후 정기검진에 덜컥 걸리면 암 환자가 된다. 

이계호 교수는 “암 환자는 크게 잘못한 일이 있어서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한다. “암 환자는 특별히 나쁜 짓을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고 말한다. 

암 환자와 정상인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이다. 정상인도 언제든지 암 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매일매일 암세포가 생기는데 그것을 억제할 수 있는 면역력이 없으면 언제든지 암 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암 환자가 되고 안 되고는 면역력이 관건이다. 날마다 생긴 암세포를 청소할 수 있는 면역력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part5

☆매일매일의 삶속에서 
면역력 회복법 

이계호 교수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대원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만약 암 환우라면 먹는 것부터 사는 방법까지 모든 것을 전혀 새로운 길 위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건강을 위해, 혹은 암 예방을 위해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내 몸의 면역력 회복법, 소개한다.

☆면역력을 회복하는 먹거리 원칙

1 자연스럽고 단순한 것을 먹자 
이계호 교수는 “내가 하려고 하는 방법이 혹은 먹으려는 음식이 얼마나 자연스럽고 단순한지 스스로 체크해야 한다.”고 말한다.  되도록 인공적인 것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례로 죽염과 천일염이 있을 때 자연스러운 것은 천일염이다. 천일염을 먹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유도 권장할 만한 음식은 아니다. 우유는 원래 송아지가 먹는 것이다. 송아지는 태어나자마자 걸어다니기 때문에 많은 양의 칼슘과 많은 양의 성장호르몬이 필요하다.
 
그래서 송아지가 먹는 우유에는 칼슘과 성장호르몬이 많이 들어있다. 송아지 성장에 필요한 성장호르몬이 많이 들어있다. 그것이 사람들에게도 좋을까? 결코 아닐 것이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젖소가 우유를 만드는 과정도 인공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강제적으로 인공수정을 시켜서 우유를 얻는다. 그래서 우유는 생산하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우유가 아니다. 따라서 암 환우는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2 갈증 전에 물을 마시자 
이계호 교수는 “암 환우들의 공통분모는 물을 적게 마시는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물 마시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하루에 1.5~2리터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소변 색깔은 내 몸의 물 부족을 알려주는 신호다. 물이 부족하면 소변의 색깔이 노랗게 변한다. 따라서 소변 색깔이 노랗다면 물 마실 때가 됐구나 생각해야 한다. 

그래도 버티면 갈증이 난다. 이때는 이미 몸속의 모세혈관이 파괴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나쁜 현상이 일어났다는 뜻이다. 따라서 물은 반드시 갈증 전에 마시자. 

제일 미련한 사람이 등산하면서 산 정상에 가서 물을 마시는 사람이다. 등산을 할 때는 물을 마시고 산을 올라야 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는데 갈증을 느끼고 첫소변을 봤는데 노란색일 때는 가장 나쁜 시나리오다. 이것은 잠자는 동안 수분 부족이 일어났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물이 부족해서 세포가 깨어 있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된다. 그 후환은 실로 두렵다. 잠자는 시간은 암을  청소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면역세포와 암세포가 싸우는 시간이다. 따라서 잠은 충분히 자고 숙면을 취해야 한다.
 
한편 정수기 물을 마신다면 미네랄이 부족할 수 있다. 이계호 교수는 “이럴 때는 볶은 현미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현미를 볶고 물을 끓여서 여기에 볶은 현미 반 숟가락을 넣어 휘휘 저으면 현미의 미네랄 성분이 물속에 녹아나와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