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7일 목요일

까다로운 사람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말하기 기술을 배우자 [들어가기]



쿵후나 태권도, 가라데, 합기도를 수련하는 목적은 상대의 신체적 공격을 막아내고 받아치는 것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이런 신체적 공격을 받을 일보다, 말로써 공격해 오는 상대방을 막아낼 일이 훨씬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필자의 경우만 봐도 이제까지 주먹다짐으로 타인과 싸운 경우는 평생에 유년기 시절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지만, 말싸움은 마흔이 다 되어 가는 나이임에도 거의 일상처럼 해 오고 있다. 신체적 공격은 육체적 데미지를 입히지만, 말싸움으로 인한 정신적 공격은 정신적 데미지 뿐 아니라 더해서 신체적 데미지까지 추가로 입힐 수 있다. (실제로 필자가 일하고 있는 광고업계에서 광고주를 상대하는분 중에도 광고주의 횡포를 심하게 당해 병원에 입원을 하거나 링겔을 맞으시는 분들을 종종 봐 왔다.) 
따라서, 우리는 이런 싸움걸려오는 이런 말들에 대항해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말싸움 기술, 또는 말 응대법에 대해 좀더 깊은 소양을 쌓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목적은 타인의 언어적 공격에 모욕을 당하지 않고 자신 있게 행동하는 것이다. 누군가 공격을 해 왔다 해도 마음과 입을 잘 다스려 스스로를 보호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정신적인 충격을 받는 일도, 무력감에 빠지는 일도 없을 것이다.
까다로운 일을 상대할 일이 많은 경우, 이들의 불공정하고 불친절한 행동을 막고 넘어가는것 뿐만 아니라, 직장 안팍에서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또한 목적이다. 더 나아가 아예 내 주변에 적을 두지 않는 방법이라고 해도 되겠다. 
말로써 까다로운 상대를 요령 있게 무장해제시켜 공적이거나 사적인 인간관계를 좀 더 원만하게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들간에 대화속에서 스트레스를 주거나 받지 않을 수는 없다. 단, 그런 스트레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스스로 상처받지도, 남에게 상처를 주지도 않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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