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9일 목요일

Classic travel - 멘델스존(Mendelssohn, 门德尔松) (4) - 지휘자의 길을 가다(go the way of the conductor, 去导体的方式)

▲지휘자 멘델스존 (Mendelssohn)

베를린에서 지휘자로 활동중이던 멘델스존. 베를린 음악협회 감독직을 지원했을때, 스승인 챌터의 뒤를 잇는 자리였으므로 합격이 당연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뜻밖에도 낙방하고 마는데...그 이유는 어이 없게도 그 자신이 유대인이었기 떄문임을 알고는 크게 낙심하고 만다.

하지만 그는 라이프치히로 이동하게 된다. 라이프치히는 유대인에게 비교적 관대한 도시였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라이프치히의 전통있는 관현악단인 반트하우스 관현악단의 지휘를 맡게 되는데, 곧 그의 뛰어난 능력으로 라이프치히는 유럽음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

라이프치히는 38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와 평생 좋은 관계로 지냈던 그의 누이 파니의 사망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상심한 나머지 곧 시름시름 앓다가 세상을 떠난 것이었다. 

▲Fanny hensel

멘델스존은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등의 숨겨진 곡들을 발견하여 대중들에게 소개함으로서 잊혀질 뻔 했던 대가들을 발굴해 내는 큰 공을 세웠다. 

2015년 4월 3일 금요일

classic travel - 슈베르트(4) (Schubert, 舒伯特) - 가곡의 왕(king of the song/歌之王)

가곡의 왕 슈베르트
(song of the king Schubert)
(舒伯特艺术歌曲之王)
▲슈베르트

슈베르트 음악을 대표하는 작품은 역시 가곡이다. 빌헬름 뮐러의 연작시에 곡을 붙인 <아름다운 물방앗간이 처녀>를 비롯하여 슈베르트는 일생동안 약 600여곡이 넘는 가곡을 작곡하였다. 그가 가곡의 왕이라 일컬어 지는 이유는 곡이 많아서 만이 아니라 가곡이라는 장르의 발전에 크게 일조한 것에서 비롯된다. 당시만해도 가곡은 아마추어 음유시인들에 의해 불려지든지 바로크 시대 다성음악의 형식에 따른 것이 전부였다. 그가 존경하였던 모차르트, 베토벤등의 아름다운 선율을 이어받고, 가사는 괴테, 실러, 하이네 등의 서정적 시인들의 작품을 그대로 받아낸 것이다. 슈르트를 시작으로 이어서 독일가곡은 크게 발전을 이루었다. 슈만, 브람스, 볼프, 슈트라우스로 이어지면서 가곡은 큰 발전을 이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