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비상소집교육 참석했습니다

지난 상반기에 민방위 소집교육에 불참했더니
하반기에 소집교육통지를 받았습니다.
시간은 오전 7시로 똑같은데
장소가 회사가 아니라 송파문화회관이네요 헐

7시까지 가려면 집에서 6시반에는 나와야되니
피로누적에 아주 죽을맛입니다.

그래도 가끔식 일을 벗어나 받는 민방위교육은
충분히 지루한 일상을 리프레시 하기에 충분하죠

암튼 생각보다 이른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와서 교육을 받고 갔습니다.

민방위비상교육 최종까지 불참시에는 벌금형이라
이번엔 꼭 받아야 한다는 강한 결심으로
임했습니다.

교육은 7시 10분부터 시작하더군요
딱 정시에 맞춰서 와도 10분은 기다렸습니다.
그 이후에 오시는 분들은 끝나고 지각교육을 좀더 받아야 합니다.

여느때와 같이 교육의 시작은 국민의례와 
민방위 대원 신조낭독으로 시작...

리플렛을 받았습니다.
잘 보지는 않았지만요

교육은 네가지 동영상중 세가지만 시청하고 
끝이 났습니다.
정확히 7시 반에 종료되더군요

안보교육도 봤으면 좋았을텐데,
일부러 좀 일찍 끝내는것 같기도 하고,

교육중 가장 유익했던건
역시나 응급처치였는데,
매번 들어도 직접 안해보니 까먹어서
심폐소생법과 심정지시 활용하는 심폐소생기
사용법었습니다.

특히 아빠들이 많다보니,
영유아 응급처치법등도 포함되어 있더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알찬 교육을 받았으면 하네요
먼거리 오랜시간 아침일찍 갔는데
출석만 부르고 오면 보람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