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4일 화요일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들의 순위



1.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
2. 높은곳에 오르는 것
3. 곤충과 벌래
4. 금전적 문제
5. 깊은 물
6. 침몰
7. 죽음
8. 비행
9. 외로움
10. 개



결과가 너무 재미있지 않은가? 사실 죽음이 1위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가장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만큼 발표는 긴장되고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무엇이다.
얼마전 프레젠테이션 강의를 하시던 분께서 이런말씀을 하셨다. 운이 좋아서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중 한명의 초대를 받아 브로드웨이 공연을 가까이서 볼수 있게 되었다. (그 학생은 브로드웨이에 입문한지 3년만에 드디어 첫 단역을 따냈다) 좌석중 가장 좋은 좌석은 정면이 아닌 무대 바로 오른쪽에서 무대를 바라보는 좌석이라는데 그곳에 배정을 받아 무대에서 벌어지는 상황,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다 지켜볼 수 있었다고 한다. 커튼이 쳐진 상태에서 배우들이 신속히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다가, 문득 무대 정 중앙에 놓여진 큰 통이 놓여진 것을 보고 어떤 용도인지 의아해 하고 있던 찰나에, 이제 몇초후면 커튼이 열리고 공연이 시작될 순간이었다. 갑자기 한 배우가 달려가더니 그 통에 토를 해대는 것이 아닌가? 그러고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통을 한쪽으로 치우고 이어서 공연은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장면은 프레젠테이션 강의를 하던 본인에게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고 한다. 브로드웨이라는 큰 무대에서 일하는 전문적인 배우들조차도 매번 공연을 할때마다 어마어마하게 긴장을 한다는 뜻이다. 누구든 발표를 할때는 긴장한다. 경력이 많건 적건, 경험이 많건 적건 누구든 발표는 긴장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히 가질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나만 떨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포스팅에서는 그럼 어떻게 긴장을 풀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